• Research Article

    국내 신문 기사로 살펴본 한국의 난민 이슈의 변동

    The Changes in Refugee Issues in Korea through Domestic Newspapers

    백일순, 구기연

    Yilsoon Paek, Gi Yeon Koo

    본 논문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 난민에 대한 이슈가 어떤 흐름으로 전개되었는지를 탐색한다. 분석 결과, 1990년대 베트남으로부터 유입되던 보트 피플과 관련된 난민에 대한 ...

    This paper analyzed the change of domestic refugee situations in the Korean society from the 1990s to the present. The results s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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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 난민에 대한 이슈가 어떤 흐름으로 전개되었는지를 탐색한다. 분석 결과, 1990년대 베트남으로부터 유입되던 보트 피플과 관련된 난민에 대한 사건들이 2000년을 지나 탈북민으로 전환되고, 2018년을 기점으로 제주로 온 예맨 난민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난민의 대상 변화를 통해 난민 이슈가 국외적인 논의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국내의 난민법과 제도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재 난민 이슈가 집중되는 제주의 경우, ‘무사증’이라는 변수가 작용하면서 지역의 문제로 강화되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국내 난민 이슈의 변화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난민들에게 모빌리티의 정치가 불균등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예측치 못한 새로운 이동과 부동(성)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analyzed the change of domestic refugee situations in the Korean society from the 1990s to the present. The results show that the refugee-related incidents shifted from boat people flowing in from Vietnam in the 1990s to North Korean refugees since 2000s. Recently, the discourse about domestic refugees has rapidly changed to highlight Yemeni refugees who came to Jeju from 2018. Throughout the change in the discourse of refugees in Korea, refugee issues that dealt with as an overseas news became a domestic one, thereby leading to the amendment of refugee laws and systems. In the case of Jeju where refugee issues are currently concentrated, the “Visa Free Entry” system has become an unforeseen variable, which is further complicating local issues. It was confirmed that the politics of mobility is unequal to the refugee and produces the result of another unexpected mobility-im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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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 Research Article

    ‘난개발’의 도시정치 -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사례로 -

    Politics of Urban Sprawl: A Case of Urban Planning Ordinance Amendments in Yongin

    류제원, 지상현

    Jewon Ryu, Sang-Hyun Chi

    2000년 이후 용인시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난개발’이 도시 내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전개되는가를 반영해왔다. 구릉지가 많은 용인시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개발할 수 있는 ...

    The amendments of the Yongin City Urban Planning Ordinance have been reflected how urban sprawl perceived and implemented. Due to its hi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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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이후 용인시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난개발’이 도시 내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전개되는가를 반영해왔다. 구릉지가 많은 용인시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개발할 수 있는 임야의 경사도를 규정하는 해당 조례는 지난 20여 년간 도시 개발의 주요 쟁점이 되어 왔다. 과거 세 차례(2003, 2013, 2015)의 규제 완화를 통해 용인시는 2013년 경기도 최초로 한 도시 내에서 구(區)별로 경사도를 다르게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상위법에서 제한하는 기준까지 최대로 완화하였다. 이는 개발가용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양적 성장에 대한 도시의 열망은, 도시 성장의 정체와 주변 도시의 급속한 개발에 따른 불안감에서 비롯되었다. 즉, 개발가용지 확보를 통한 양적 성장에 대한 도시의 열망은 경사도 규정으로 대표되는 개발규제 완화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담론은 지방의회의 조례개정 과정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도시 성장에 대한 열망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변 도시와의 경쟁과 더불어, 도시 내 경쟁과 갈등도 도시의 확장과 성장 형태를 형성하는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수지구와 기흥구, 그리고 처인구 간의 발전 격차는 처인구의 주도하에 지난 십여 년간 용인시의 개발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동력이 되었으며, 현재의 파편화된 개발행위 규제로 이어졌다. 본 연구는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간 경쟁과 함께 도시 내의 경쟁과 갈등이 도시 전체의 개발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도시정치의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함을 보여준다.


    The amendments of the Yongin City Urban Planning Ordinance have been reflected how urban sprawl perceived and implemented. Due to its hilly topography of Yongin, the ordinance that defines the limit of slope to be developed has been a key issue in urban development for the past two decades. Through the series of deregulation (2003, 2013, 2015), Yongin could apply separate slope regulations to its three districts in 2013 for the first time in Gyeonggi-do and implement the most relaxed standards allowed by the provincial laws in 2015. This was to strengthen the city’s competitiveness by continuously securing development sites. The city’s desire for quantitative growth in this process stems from the stagnation of urban growth and anxiety caused by the rapid development of surrounding cities. In other words, the city’s desire for quantitative growth through securing development sites led to easing of development regulations represented by slope regulations, and this discourse is well illustrated in the process of amendments of local councils’ ordinances. Along with the desire for urban growth and competition with surrounding cities to support, competition and conflict within the city also served as a major driving force behind the expansion and growth of the city. The development gap between Suji-gu, Giheung-gu, and Cheoin-gu has been the driving force behind Yongin’s deregulation of development over the past decade under the leadership of Cheoin-gu, and has led to the current fragmented regulation of development activities. This study shows that the impact of competition and conflict within cities on urban development plans along with competition between cities should be looked at in terms of urban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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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 Research Article

    음성 지명고(陰城 地名攷) - 지명의 의미와 영역 변화 -

    The Toponymic Meanings and Territories on the Name Eumseong

    김순배

    Sun-Bae Kim

    본 논문의 목적은 지방자치단체 명칭에 ‘陰(음)’자가 쓰인 유일한 곳인 ‘陰城’(음성)의 지명 의미와 영역 변화를 언어 및 지리 지명학적으로 ...

    This article aims to explain the changing process of toponymic meanings and territories on the name Eumseong(陰城) by a toponymic method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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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지방자치단체 명칭에 ‘陰(음)’자가 쓰인 유일한 곳인 ‘陰城’(음성)의 지명 의미와 영역 변화를 언어 및 지리 지명학적으로 분석하여, 이 지명의 본래 의미가 ‘그늘’ 및 ‘어둠’과는 무관하다는 사실과 ‘음’과 ‘양’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이 극복되어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첫째, 국가적 스케일로 바라보았을 때, 경계 및 접촉 지대에 위치한 음성 지역은 역사 지리적으로 한강-금강-낙동강 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길목이자 요충지였으며, 지역 스케일 측면에서 행정 체제 및 구역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둘째, 음성 지명의 의미와 관련하여, ‘陰’이라는 표기에서 유래한 ‘그늘진 곳’ 혹은 ‘음침한 곳’이라는 부정적인 장소 인식은 훈차 표기된 지명으로 오인한 데서 초래된 것임을 제시하였다. 본래는 지형이 ‘넓은 곳’이나 ‘길게 늘어진 곳’을 의미하는 ‘仍忽’(잉홀, *너홀~*느홀)과 ‘仍斤內’(잉근내, *늣내~*는내)였던 이름이 8세기 중반 경 지명의 음차 표기 과정에서 현재의 ‘陰城’이 되었음을 지명학적으로 실증하였다. 아울러 음성의 별칭인 ‘雪城’(설성)의 ‘雪’(설)이 ‘仍忽’의 또 다른 발음인 ‘*넝홀~*눈홀’에서 훈음차 표기된 지명임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셋째, 조선시대 이래 ‘조잔하고 궁벽했던’ 음성이 1906년과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릉 및 평야 지형에 위치한 충주군과 음죽군의 두입지를 병합하면서 지명 영역이 크게 확장되어온 과정과 확대된 영역성에 의해 ‘넓고 큰’ ‘너홀’이란 이름을 매개로 새롭고 긍정적인 영역 정체성이 구축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This article aims to explain the changing process of toponymic meanings and territories on the name Eumseong(陰城) by a toponymic methodology, which is the only name that has the letter ‘Eum’(陰) amongst local governments in Korea. In particular, I try to suggest the linguistic fact that its original meaning is not related to being ‘shady and dark’, and also that our discriminative perception between Yin(陰) and Yang(陽) should be overturned. The first, Eumseong area is situated at a borderland and contact zone within the national scale. Accordingly, it has been an historically important traffic center as well as a strategic location on which it has been liaising between the Han-gang River, the Keum-gang River, and the Nakdong-gang River basins, experiencing the diverse changes of administrative system and district for thousands of years within the regional scale. The second, concerning the meanings of the toponym Eumseong, the negative sense of place as ‘a shade and somber place’ associated with the Chinese letter ‘Eum’(陰) has been entirely derived from misunderstanding its meaning by the semantic transcription (訓借 表記). I verify that the ancient toponyms, ‘Ing-hol’(仍忽, *neohol~*neuhol) and ‘Ing-geun-nae’ (仍斤內, *neut-nae~*neun-nae) had transformed into ‘Eumseong’(陰城) in the transliteration process of the phonetic transcription (音借 表記) in 757. In addition to that, I propose that another name of Eumseong, ‘Seolseong’(雪城) had been originated from [*neong-hol~*nunhol] which was another pronunciation of ‘Ing-hol’(仍忽) by the meaning’s phone transcription (訓音借 表記). The third, I analyse the process of toponymic territory extension on the name Eumseong in 1906 and 1914. As a result of the territory extension, its extended territoriality has been endeavoring to reconstruct the new and positive territorial identity through a medium of the ancient name ‘Neohol’ which means a ‘large and broad’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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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 Research Article

    기능적 연계에 기초한 수원 도시권의 범위 설정과 변화 탐색

    A Study on Exploring the Spatial Boundary and Characteristics of Suwon City-Region based on Functional Linkage

    이성호

    Sungho Lee

    본 연구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기능해 온 수원시의 실질적인 도시기능의 범위인 도시권의 공간적 범위를 확인하고 그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n actual spatial boundary of Suwon city-region, which means a practical range of urban functions of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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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기능해 온 수원시의 실질적인 도시기능의 범위인 도시권의 공간적 범위를 확인하고 그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능적 연계에 따른 수원 도시권의 범위는 수도권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통행목적별 의존도, 점유율, 통행량 비중의 세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1997년과 2008년, 2018년 시점의 통근권, 업무권, 일상생활권의 범위를 비교하였으며, 기능별 도시권의 포함정도를 바탕으로 동일도시권, 밀접도시권, 연계도시권을 설정하였다. 수원의 기능별 도시권은 수원시와 인접한 화성시, 용인시, 오산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서울의 영향으로 수원 이남지역으로 치우쳐 있었다. 최근 시기로 올수록 기능별 도시권은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일상생활권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3개 기능별 도시권에 모두 해당하는 동일도시권은 축소되는 반면, 1~2개 기능만 연계된 밀접도시권과 연계도시권은 확대되면서 수원과 주변지역간의 기능적 연계성 역시 약화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n actual spatial boundary of Suwon city-region, which means a practical range of urban functions of a central place in the southern Seoul metropolitan area. The boundary according to the functional linkage between Suwon and the surrounding areas was analyzed by comparing commuting zone, business zone, and daily-life zone in 1997, 2008, and 2018 using the data of <Household Travel Diary Survey in Seoul Metropolitan Area> based on three indices: dependency ratio, occupancy ratio, and traffic volume. The study then classified the surrounding areas into three types of areas depending on how many functions of city zones are satisfied. The result confirmed that the main areas of Suwon city-region are formed southward of Suwon, revolving around Hwaseong, Yongin, and Osan due to Seoul’s influence. In recent years, the spatial extent of the three functional zones has been decreasing. Especially, the shrinkage of the daily-life zone is remarkable. While the area that corresponds to all three functional zones has been reduced, the areas that only one or two functions are connected have been expanded, so the functional connection between Suwon and the surrounding areas has also been ab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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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 Research Article

    지형지시자와 연대측정을 이용한 양산단층 남부지역 누적변위율

    Cumulative Slip Rate of the Southern Yangsan Fault from Geomorphic Indicator and Numerical Dating

    김동은, 성영배

    Dong-Eun Kim, Yeong Bae Seong

    지금까지의 제4기 활성단층 연구는 단층의 기하와 변위를 파악하기 위해 노두와 트렌치 중심의 연구가 주로 이루어져 왔다. 노두나 트렌치 중심의 연구는 노출된 단면에서 ...

    Quaternary fault research has mainly been done with the focus of the outcrop and trench to identify the sense and displacement 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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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제4기 활성단층 연구는 단층의 기하와 변위를 파악하기 위해 노두와 트렌치 중심의 연구가 주로 이루어져 왔다. 노두나 트렌치 중심의 연구는 노출된 단면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바탕으로 단층의 정보에 대한 해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동감각과 변위량이 과대추정 혹은 과소추정될 가능성이 있다. 제4기에 일어난 단층의 경우 그 변위가 제4기 지형 또는 퇴적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규모 이상의 고지진 이력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변위를 지시하는 제4기 지형에 관한 연구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동남부 일대에 있는 양산단층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항공사진과 항공LiDAR 기반 DEM 자료를 이용하여 지형분석을 시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제4기 퇴적층의 퇴적연대를 지시하는 연대측정을 하였다. 지형분석 결과 연구지역은 최대 약 500 m의 우수향 변위가 누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수향변위에 의해 일시적으로 형성된 퇴적층의 연대측정 결과는 약 8만 년 전을 지시하였으며, 이 퇴적층이 나타나는 능선과 하천을 기준으로 8만년 동안, 최대 130-160 m의 수평변위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연구지역의 지형발달 과정을 복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단층 주변을 대상으로 정밀한 지형분석을 통해 단층의 운동감각과 변위량과 같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연대측정 결과를 통해 평균 변위율을 산출하여 고지진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Quaternary fault research has mainly been done with the focus of the outcrop and trench to identify the sense and displacement of the fault. Because the result from the outcrop and trench is obtained from exposed sections, the interpretation of fault information is likely to be overestimated or underestimated. Quaternary faulting affected the current topography and/or Quaternary sedimentary deposit. In order to clarify the history of high-magnitude earthquake, study using geomorphic indicator of vertical and/or horizontal displacement must also be carried out simultaneously. The present study conducted a topographical analysis using aerial photographs and aviation LiDAR-based DEM data in the central area of Yangsan Fault in the southeastern part of Korea. Field survey was also conducted to estimate the timing of the depositions produced by Quaternary faulting. The topographic analysis indicated that the study area has experienced a horizontal displacement with a range of 250 - 500 m. The OSL dating result indicated that the fault-inducing sediment was deposited about 80 ka. The study demonstrates that it is potential to obtain information such as sense and displacement of fault through topographic analysis, and the average displacement rate from numerical dating results, and a long-term evolution of tectonically induced landforms which clearly exist along Yangsan Faul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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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 Research Article

    한반도의 홀로세 기후변화와 선사시대 사회 변동

    Holocene Climate Chang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Rise and Fall of Ancient Societies

    박정재

    Jungjae Park

    21세기 들어 연대가 정확한 고해상의 고기후 프록시들이 다수 생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과거 사회의 성쇠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최근 광양과 밀양에서 홀로세 ...

    A number of high-resolution paleoclimate proxy data have been produced during the last decades. Thus there are increasing attempts to link clim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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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들어 연대가 정확한 고해상의 고기후 프록시들이 다수 생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과거 사회의 성쇠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최근 광양과 밀양에서 홀로세 전체의 기후 변화를 보여주는 퇴적물 분석 결과가 보고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홀로세 전 기간의 식생과 기후 변화를 보여주는 고환경 자료를 찾기 힘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적지 않다. 게다가 자료 상에서 한반도 과거 사회의 성쇠와 기후변화 간의 관계도 드러나고 있어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다. 광양과 밀양의 자료들은 저위도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변화로부터 비롯된 단기 한랭기가 한반도에 주기적으로 도래하였고 당시의 기후변화가 선사/고대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2800-2700년 전과 2400-2300년 전에 발생했던 두차례의 기후 악화는 송국리형 문화의 쇠락과 남부 확산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요하 유역의 선사/고대 사회 또한 홀로세 후기의 기후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홀로세 후기에 대략 500년 주기로 발생한 기후 변화는 동북아시아 전역에서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A number of high-resolution paleoclimate proxy data have been produced during the last decades. Thus there are increasing attempts to link climate change with the rise and fall of ancient societies around the world. Very recently, new Holocene climate proxy records were reported from Gwangyang and Miryang in southern Korea. These two proxy data both indicate that past societies on the peninsula were periodically influenced by rapid cooling/drying events arising from SST decrease in western tropical Pacific. The climate deteriorations around 2800-2700 BP and 2400-2300 BP may have led to the decline and southern diffusion of the Songguk-ri culture. Not only the Korean Peninsula, but also the Liao River Basin in northeast China were greatly affected by mid-to late Holocene climate variation. The 500-year cycle of abrupt climate change may have periodically caused social turmoil throughout North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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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 Research Article

    코로나-19 상설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공간적 접근성 분석 - 서울시를 사례로-

    Measuring Spatial Accessibility to COVID-19 Testing Sites: A Case Study of Seoul

    강전영, 박진우

    Jeon-Young Kang, Jinwoo Park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들의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설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1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인해 12월 중순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하지만 ...

    Due to the recent widespread of COVID-19 in South Korea, the Korean government runs the multiple permanent COVID-19 testing sites and h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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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들의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설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1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인해 12월 중순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진료소와 검사소의 분포는 공간적으로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어 사람들의 진료소・검사소에 대한 공간적 접근성 또한 공간적으로 불평등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는 E2SFCA 방법을 활용하여 공간적 접근성에 대한 임시선별검사소의 추가적인 배치의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두 가지 교통수단(자가용, 도보)과 인구 분포의 특성을 고려하였다. 결과로써, 임시선별검사소의 추가적인 배치로 인해 서울시 전역의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불평등 또한 해소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추가적인 임시선별검사소의 배치에 따라 접근성 차이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지속적으로 배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의 검사소 배치에 대한 공간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Due to the recent widespread of COVID-19 in South Korea, the Korean government runs the multiple permanent COVID-19 testing sites and has added temporary testing sites throughout the Seoul Metropolitan area. Such testing sites, however, are spatially unevenly distributed. It may be responsible for spatial inequality of the access to the testing sites for people. To address this issue, this study measures the spatial accessibility to the COVID-19 testing sites in Seoul based on an enhanced two-step floating catchment area method. It extensively considers not only multiple transportation modes(i.e., driving and walking) but also the characteristics of population(i.e., daytime and residential population). As a result, it is shown that the temporary testing sites help to increase the overall accessibility and its spatial inequality for people. However, the increase in the spatial accessibility is neglected in the peripheral regions and the inequality persists. Therefore,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temporary testing sites should be maintained in the regions where a high level of differences exists. This study highlights that measuring spatial accessibility would help the spatial allocation of testing sites for preparedness and controls of the future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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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il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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