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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높은 산지 비율과 인구밀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침식의 위험성이 높다. 토양침식은 토지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최근에는 토양침식 추정 모형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모형은 반영하는 변수에 따라 추정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실제 발생하는 침식량을 산정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 특히 대부분의 모형이 단기적인 환경변수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나는 침식량의 추정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37Cs 기법을 이용하여 연구지역의 1960년대 이후 평균 침식량을 살펴본 후 국내 토양침식 연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RUSLE(Revised Universal Soil Loss Equation)와 매개변수를 공유하는 USPED(Unit Stream Power-based Erosion Deposition) 두 모형과 비교하여 토양침식 모형의 국내 적용가능성을 평가하였다. 137Cs기법을 통한 침식량 분석 결과, 연구지역은 1960년대 중반 이후 평균 28.97ton/ha의 침식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지 이용 별로 살펴보면 경작지의 침식량은 67.58ton/ha/yr, 산지는 0.02ton/ha/yr으로 분석되었다. RUSLE모형과 USPED모형이 추정한 연구 지역의 연 평균 침식량은 각각 21.28ton/ha, 12.82ton/ha로 약 2배의 격차가 나타난다. 137Cs기법을 기준으로 두 모형의 침식추정량을 비교한 결과, RUSLE의 연 평균 침식량은 0.73배, USPED는 0.43배 더 낮게 추정했다. 침식의 공간적 분포형태는 RUSLE가 실제 발생하는 침식 및 퇴적의 분포 형태를 USPED에 비해 더 잘 추정했다. 그러나 두 모형 모두 산지에서 보다 경작지의 침식량이 월등히 높은 현실에 맞지 않게, 경작지의 침식 추정량을 산지보다 부정확하게 추정했다. 이는 토양 침식 추정 모형이 국내의 집약적인 토지이용과 중단기 기간의 침식 현상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이다. 국내 상황에 맞는 변수 개발 및 모형 보정 등의 보완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고 토양침식 연구에 모형의 적용과 해석에 비판적인 시각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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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Publisher(Ko) :대한지리학회
- Journal Title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Journal Title(Ko) :대한지리학회지
- Volume : 53
- No :1
- Pages :1-18
- DOI :https://doi.org/10.22776/kgs.2018.53.1.1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