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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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강 하류권의 조강 연안에 발달했던 포구들을 대상으로 전근대시기 포구 분포와 입지 특성을 고찰한 후 근대이행기의 포구 성쇠 및 포구 네트워크의 여러 양상을 탐구한 것이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황해로 유입하기 직전까지의 구간을 일컫는 조강 연안은 전근대시기 전국 각지에서 출항한 선박들이 한반도 유통망의 최고 결절이었던 고려의 개경 및 조선의 한성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 기항지였던 지역이다. 경기만 연안의 세계적 조차와 불규칙한 연안류, 조강 및 염하의 거센 물흐름 등으로 인해 이 구간을 통과하는 선박들은 곳곳에 기항지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조강 및 염하 연안의 적지적소에는 많은 포구들이 발생하고 성쇠를 거듭하였다. 근대이행기를 지나면서 일부 포구들은 기항지 기능뿐 아니라 수운과 육운의 적환지, 교통과 유통의 지역적 결절로 기능하면서 다른 포구들을 제치고 거점 포구로 부상하였다. 이들 거점 포구들은 수운망과 육운망으로 상호 연결되어 거대한 포구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포구의 실질적 토지소유 관계 측면에서 개경이나 한성 등 국가 수준의 중심지들과도 모종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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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Publisher(Ko) :대한지리학회
- Journal Title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Journal Title(Ko) :대한지리학회지
- Volume : 52
- No :2
- Pages :187-209
- DOI :https://doi.org/10.22776/kgs.2017.52.2.187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