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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의 의미와 변천은 특정한 사회적 주체들이 소유한 이데올로기에 의해 비중립적으로 개명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지명의 이데올로기적 기호화 과정과 우리나라 지명의 차자 표기 전통을 고려하여, ‘俗離山(속리산)’과 ‘牛腹洞(우복동)’ 지명의 원초 지명으로 추정되는 ‘*송이산’과 ‘*소굿골·*소눈골·*소복골’ 등이 불교 및 풍수 이데올로기적 기호화 과정을 거쳐 각각 불교 지명과 풍수 지명으로 음차 및 훈차 표기되어 기호화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속리산과 우복동 주변에 분포하는 주요 자연 지명과 인문 지명들은 대체로 순수한 고유지명 형태를 유지해 오거나, 혹은 고유 지명이 시대별로 유입해 온 다양한 사회 및 문화 집단들에 의해 여러 형태로 변천되기도 하였다. 특히 속리산과 우복동 지명은 이데올로기적 기호화 과정의 궤적 속에서 변천되어 왔다. 즉 553년 법주사의 입지 이후 ‘속리산’ 지명은 불교도들에 의해 탈속적이고 불교적인 의미를 지닌 표기로 변용되었고, ‘우복동’ 지명은 조선 후기 풍수 도참사상의 영향과 풍수 지식인들의 형국론에 의해 풍수적으로 변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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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Publisher(Ko) :대한지리학회
- Journal Title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Journal Title(Ko) :대한지리학회지
- Volume : 52
- No :5
- Pages :511-536
- DOI :https://doi.org/10.22776/kgs.2017.5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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