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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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황금 반도(The Golden Chersonese and the Way Thither)』(1883)에 나타난 Bishop의 여정과 글의 주제를 살펴보았으며, 텍스트에 반영된 제국주의적 요소와 무슬림 사회에서의 여성 여행자이며 식민통치국 출신의 백인으로서 겪은 정체성의 충돌을 살펴보았다. Bishop은 말레이 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여행하면서 식민 지배자와 피지배자와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찰자였으나 모국인 식민통치국의 입장을 벗어난 객관적 태도를 유지하지 못하였으며, 남성적 식민주의 담론을 여행 내러티브에 투영시켰다. 그러나 제국주의적 시선과 글쓰기 방식을 비판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Bishop이 가부장제와 백인 우월주의, 제국주의가 특징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인물이었으며, 무슬림 사회로의 백인 여성 여행자이며 관찰자로서의 위치성에 따른 모순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Bishop은 제국주의 담론을 그대로 수용하였으나 여성으로서의 나약함 대신 신체와 정신의 강건함을 보여주며 미지의 열대로의 도전적 탐험을 함으로써 19세기 후반, 여성의 주변적 지위와 한계의 극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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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Publisher(Ko) :대한지리학회
- Journal Title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 Journal Title(Ko) :대한지리학회지
- Volume : 53
- No :1
- Pages :59-74
- DOI :https://doi.org/10.22776/kgs.2018.53.1.59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